[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포함한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고, 게임, 커머스, 컨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카카오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4분기 매출액은 컨텐츠와 커머스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y-y 23.6% 증가하였으나, 연말 상여금 지급 및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y-y 87.7% 급감한 43억원으로 컨센서스 294억원을 크게 하회
▶ 올해 광고 매출 성장률 회복과 영업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모빌리티, 페이, 뱅크 등 기존 업계의 반발과 정부 심사로 제동이 걸린 자회사 사업이 재개된다면 밸류에이션 상승을 통한 기업 가치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6730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46억8500만원 대비 23.5%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50억4200만원 대비 87.7%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7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5억2400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14일 주가는 전일대비 2.45% 상승한 10만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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