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삼성증권은 15일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삼성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3000원 대비 3% 낮은 수준이다.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업체다.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강원랜드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4Q18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감소하며, 당사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28% 하회

▶ 9개 분기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 방문객수가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이 주 요인. 하지만 실망스러운 4Q18 실적보다 시장에서 더 주목할 만한 소식은 매출총량제 개편안. 사감위는 지난 11월 발표한 제3차계획(2019-2023년)을 통해 매출총량제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바 있으며, 시장에선 이것이 2019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해 왔음

▶ 매출총량 규제 완화 시점 지연을 반영해 2019년 이익전망 하향조정.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33,000원에서 32,000원으로 하향조정하며 HOLD 투자의견 유지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3518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49억7800만원 대비 8.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7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54억100만원 대비 31%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90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83억9100만원 대비 75.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