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은 노후되고 비위생적인 객석‧객실, 주방, 화장실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군비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부터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은 사업비의 50%이상을 영업자가 자부담해야 하며 영업장 면적이 150㎡이하인 열악한 영세업소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 희망업소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거창군에 있고, 1년 동안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며, 타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되고, 임대사업자의 경우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사업취지에 맞지 않을 경우에도 제외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시되어 있으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3월 5일까지 거창군청 민원소통과 위생담당 또는 관련단체 사무실로 신청하면 현장조사 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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