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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뚜기에 저가라면 승부수…'해피라면' 재출시

기사등록 :2019-02-17 21:58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농심이 700원 정도 가격의 저가 라면인 해피라면을 내놓는다. 업계 1위인 농심과 2위 오뚜기의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말 해피라면을 재출시할 예정이다. 해피라면은 농심이 1990년대 초반 판매했던 제품으로 30여년 만에 재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납품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농심]

농심과 오뚜기는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랫동안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던 농심을 2위인 오뚜기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액 기준 농심의 점유율은 약 54%, 2위인 오뚜기 점유율은 약 27%를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 2009년 점유율 70%대에서 10년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뚜기는 같은기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농심의 과반 점유율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뚜기의 경우 점유율 30% 돌파도 예상하고 있다.

농심은 이에 맞서 최근 3세대 신라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라면 출시 33년 만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한 신라면건면을 선보인 것.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에 이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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