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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19일(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9-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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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이냐, 스몰딜이냐…北美 영변+로드맵 '중간 딜' 부상
北美연락사무소 설치 윤곽…국교정상화 신호탄 될까
북한전문가 조엘 위트 "트럼프, 어떻게든 북미회담 밀고 나갈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와 정치권에서 빅딜(big deal)·스몰딜(small deal), 낙관·비관론이 부딪치고 있다. 현재로선 완전한 비핵화(FFVD)에 북미가 합의하는 낙관론보단 핵동결·미사일 폐기에 그칠 것이란 회의론에 무게가 실립니다.

반면, 미 CNN방송은 18일(현지시간) "북·미가 서로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복수의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미 양국이 정상적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합니다.

한편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차를 타고 베트남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현재 베노남 하노이에서 의전·경호 등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중국·베트남의 접경지역인 량선성의 기차역을 점검한 것이 철도 이용설의 배경입니다.

개점 휴업 상태의 2월 국회가 정상화 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11시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 당의 이견이 첨예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문 의장까지 읍소 아닌 읍소를 했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보이콧만 16번째라면 불만을 토로했지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헌정을 부정하는 집단이 과연 누구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과 민간인 사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권력형 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부 전용기 /김학선 기자 yooksa@

<주요 헤드라인 뉴스>

빅딜이냐, 스몰딜이냐…北美 영변+로드맵 '중간 딜' 부상/머니투데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와 정치권에서 빅딜(big deal)·스몰딜(small deal), 낙관·비관론이 부딪치고 있다. 현재로선 완전한 비핵화(FFVD)에 북미가 합의하는 낙관론보단 핵동결·미사일 폐기에 그칠 것이란 회의론이 득세하는 분위기다.

문대통령, 신년초 부처 업무보고 안받는다…서면으로 대체/뉴스핌
매해 신년 초에 실시됐던 대통령의 부처 업무보고가 올해는 서면보고로 대체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메가톤급 외교 일정을 비롯해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北美연락사무소 설치 윤곽…국교정상화 신호탄 될까/아시아경제
미 CNN방송은 18일(현지시간) "북·미가 서로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복수의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전문가 조엘 위트 "트럼프는 어떻게든 북미회담 밀고 나갈 것"/중앙일보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이자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38North) 대표인 조엘 위트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노벨상 수상의 기회로 보는 모험가이자 협상가"라며 "트럼프의 독단적인 성격을 고려했을 때 그는 김정은이 진실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는 한, 미국 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과 외교적 절차를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한국외교안보포럼(회장 이수혁 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조찬 간담회에 발제자로 참석해서다.

[북미정상회담 D-8] '김일성처럼~'...김정은, 60시간 기차 타고 하노이 방문설 '솔솔'/뉴스핌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차를 타고 베트남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현재 베노남 하노이에서 의전·경호 등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중국·베트남의 접경지역인 량선성의 기차역을 점검, 철도 이용설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태극기 부대 어쩌나' 딜레마 빠진 한국당 전당대회/연합
자유한국당이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이 주축을 이루는 이른바 '태극기 부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전대 응원 열기 등 겉으로 드러난 것만 놓고 보면 태극기 부대는 주로 김진태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마다 대거 참석해 욕설과 고성 등으로 전대 분위기를 흐리고 '세 과시형'의 낡은 정치행태로 정당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무성, 태극기세력 겨냥 "당이 과격분자들 놀이터 되면 안돼"/파이낸셜뉴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전당대회에 태극기 세력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 "우리당이 과격 분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선 안된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 미래'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에 대한 우경화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질서를 지키지 않는 과격한 사람들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文, 닉슨 대통령과 닮아…헌정 부정 집단 과연 누구인가"/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5‧18 망언과 관련해 국회를 지적한 것에 대해 "헌정을 부정하는 집단이 과연 누구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과 민간인 사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권력형 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요구했다.

홍영표 "한국당, 민주정당 아닌 극우의 길…보이콧만 16번째"/뉴스핌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 가치와 정당의 역할을 부정하고 막말 대잔치를 통해 극우의 길로 가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5·18 역사를 왜곡 날조한 망언 의원들을 비호하고, 합동연설회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극단적 망발, 시대착오적 색깔론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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