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창원시, 음식물폐기물 감량화 인센티브제 시행

기사등록 : 2019-02-19 17:3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인센티브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하는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348곳이 해당된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평가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이며, 입주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한 순으로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시는 최우수 1곳, 우수 12곳 등 총 13개소를 선정한다. 시장상장 및 음식물류폐기물 납부필증을 인센티브로 최우수는 600개, 우수는 각 100~400개씩 지급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개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최우수 명판을 부착해 감량 우수 공동주택의 위상을 더 높인다.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인센티브제는 2011년부터 시행해 2018년까지 119곳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 1억100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2018년 최우수 감량 공동주택인 마산합포구 현동 1차중흥S-클래스프라디움아파트의 경우 1인 월 평균 7.12ℓ를 배출하여 창원시 평균 11.14ℓ보다 36% 이상 감량효과를 보였다.

현재 348개 공동주택이 참여를 요청했으며, 3월 29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미화과 및 시 환경위생과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해 주기를 바라며,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보전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