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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무채혈혈당측정기' 내년 상반기 국내 상업화 예상"

기사등록 : 2019-02-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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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삼천당제약의 무채혈혈당측정기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국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정대로 유럽에서 무채혈혈당측정기가 허가승인(2019.3Q)에 성공한다면, 2018년 7월에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체외진단기기 시장진입 소요기간 단축, 390일→80일 이내)을 통해 빠르게 2020년 상반기에 국내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제네릭 의약품 수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혁신형 의료기기) 중 가장 빠르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국내 독점판매권과 해외 매출에 대한 Profit Sharing(수익 공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무채혈혈당측정기를 대만 ASUS사가 대량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무채혈혈당측정기는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4분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삼천당제약]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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