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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라젠 “대형로펌 선임, 법적대응 예고”…상승 전환

기사등록 : 2019-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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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신라젠이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 “법무법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현재 신라젠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6%(1000원) 오른 6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 매체는 신라젠 대표 파이프라인 펙사벡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교수의 말을 인용해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해 각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 날 13일 신라젠의 주가는 7.45%(5500원) 하락한 6만8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회사는 관련 보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라젠 측은 “이번 다수의 허위보도와 관련해 국내 최대 대형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할 시 주주가치 보호차원에서 수사를 의뢰에 엄중한 처벌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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