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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격투기 챔피언 안젤라 리, 31일 일본서 '더블 타이틀' 도전

기사등록 :2019-03-15 10:01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한국계 여성 종합격투기 파이터 안젤라 리가 더블 챔피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안젤라 리(22)는 3월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원: 어 뉴 에라'(ONE: A NEW ERA)에서 시옹 징 난(熊竞楠)를 상대로 체급을 한 단계 높인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리는 아시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로 평가 받고 있는 원챔피언십에서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안젤라 리가 31일 일본에서 중국 시옹 징 난을 상대로 스트로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사진=뉴에라]

안젤라 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프로 파이터로서 데뷔 후 10전 전승을 이어가며 원챔피언십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을 석권한 여성 파이터가 된다. 그는 링 위에서 저돌적인 공격 스타일로 '막을 수 없는 안젤라 리'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안젤라 리는 지난 2016년 프로파이터 데뷔 1년 만에 원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며 종합 격투기 사상 최연소(20세)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그녀는 이후 3년 가까이 세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젤라 리 프로필. [사진=뉴에라]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젤라 리의 승산이 크지 않다고 분석한다. 그의 라이벌 시옹 징 난은 안젤라 리보다 체구가 크고 이미 다수의 녹아웃 기록을 보유하는 등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안젤라 리는 시옹 징 난과 당초 지난 1월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원: 하트 오브 더 라이온(ONE: Heart of the lion)'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을 펼칠 에정이었으나 안젤라 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캐나다 출신 안젤라 리는 싱가폴 출신 아버지 켄과 한국인 어머니 쥬얼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난해 주짓수 선수인 브루노 푸치와 비교적 이른 나이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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