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국비확보 보고회 시 발굴된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가운데 오른쪽)이 19일 시청 소의회실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19.3.19.

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날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412억원의 58%인 2559억원을 집행목표로 설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집행지원반, 일자리사업관리반, 사업추진반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는 밀양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특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신속집행의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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