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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1회 추경예산안 역대 최대 6851억원 편성

기사등록 : 2019-03-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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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19년도 본예산보다 1383억원 늘어난 6851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예년보다 빠른 추경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평상시 1회 추경예산안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등 정부정책 및 시책을 적극 반영했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283억원 증가한 6325억원, 특별회계는 100억원 증가한 526억원이며, 지방교부세 687억원, 잉여금 382억원, 국․도비보조금 151억원, 세외수입 121억원, 전입금 42억원 등이 주요 재원이다.

세출 주요 투자분야별로는 지역개발 및 도로교통 425억원, 문화 및 관광 248억원, 환경보호 234억원, 사회복지 135억원, 농림해양수산 132억원, 산업경제 114억원, 행정운영 및 주민안전 등에 95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올해 마무리되는 복합체육공원 조성 61억원을 포함, 시립도서관 건립 38억원, 건지~자원도로개설 35억원,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신축 31억원,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 30억원,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27억원, 도계 흥전육교 개축 25억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21억원, 삼척중앙시장 시설현대화 18억원, 어르신 및 청년 일자리 지원 18억원 등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17년 지방채 전액 상환 이후 정부 이전재원 증가 등으로 재정여건이 많이 좋아졌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전략적으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제1회 추경예산안이 4월 삼척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지역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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