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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이원희 현대차 사장 “신차 8종 투입해 실적 개선”

기사등록 : 2019-03-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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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후속 등에 차세대 플랫폼 적용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총 8종의 신차를 투입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를 통해 "올해 역대 최다인 8종의 신차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쏘나타와 제네시스 G80, 브라질 HB20 후속 등 주력 볼륨 모델 및 현지 특화 차종과 더불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출시를 통해 SUV 풀라인업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신차 투입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장은 "근본적인 원가구조 혁신을 위해 표준화와 공용화율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신공법 적용을 활용한 생산성 개선,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한 판매비 절감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원가 절감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투자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쏘나타와 G80 후속 신차부터 적용되는 3세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 사장은 미래사업과 관련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같은 미래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차질 없이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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