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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평생교육 대폭 강화하기로

기사등록 : 2019-03-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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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가 올해 평생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했다.

대구시는 '2019년 대구시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 223개 사업에 걸쳐 총사업비 206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구시]

평생교육의 공적 기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사회 성장에 발맞춘 평생학습 지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4대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일자리'와 함께 언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내걸고 직업연계 특성화 평생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역'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모토로, 시민대학 운영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서며 '기반'이 튼튼한 평생학습을 위해 평생학습진흥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상반기중 4월에는 시청별관 시민과정 3개 강좌와 특별과정 인생백년아카데미를 개설하고, 5월에는 대학 연계 과정 20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표 강좌로는 인생백년아카데미(화요일),슬기로운 대구생활(화),인문학으로 단디 살자(목),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목),슈퍼토크(5월 1일 김정운교수, 7월 1일 가수 현미) 등이 있다.

대구시민대학 강좌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 온라인과 전화(053-803-6677)로 접수할 수 있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현재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이 별도 법인으로 전환해 오는 9월 대구평생학습진흥원으로 공식 출범한다.

진흥원은 대구의 평생학습 자원을 찾고 연계하는 데 주력한다. 학습공동체 지원사업과 대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민간기관과 협업, 평생학습 신문화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50만 모든 시민이 학습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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