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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박희정 센터장 “작년 4분기 급락장은 아니다”

기사등록 : 2019-03-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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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국내 증시가 경기 침체로 당분간 시장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렵지만, 약간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자료=키움증권]

25일 박희정 키움증권 센터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2% 가까이 빠진 것은 상대적으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주식들이 빠지면서 낙폭이 큰 것이지, 오늘 크게 빠졌다고 의미를 두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매도했다고 하더라도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세게 팔진 않았으니까 지난해 4분기와 같이 경기 침체를 가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내린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3억원, 22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6.76포인트(2.25%) 내린 727.21로 장을 종료했다.

박 센터장은 “국내 반도체 2분기 저점 전망이 나오는 등 경기 둔화는 맞지만, 침체까지는 아니며, 오히려 바닥권이라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당분간 시장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려우므로 변동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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