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경기남부

연천군-호주 퀸즈랜드주, 어학연수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 2019-03-26 09: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학생 어학연수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주말 군청 상황실에서 호주 퀸즈랜드주 교육청 대표단과 함께 국외어학연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호주 퀸즈랜드주 교육청 대표단이 지난 주말 연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교육지원청]

26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 학생은 2014년부터 퀸즈랜드주의 '스터디투어(Study Tour)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 퀸즐랜드주 교육청 간 국외어학연수 업무제휴 의향서(SOI)를 체결했다.

호주 국외어학연수는 매년 2월 3주 동안 중학교 2학년 40명을 선발해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EQI Study Tour 프로그램'과 ESL 수업, 호주 문화체험 등의 내용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후 이어진 '제5회 호주어학연수 사후 강평회'는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퀸즈랜드주 교육청 대표단과 연수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가했다.

연천을 방문한 퀸즈랜드주 교육청 대표단 스티븐 빅스 국제교육부 국장은 “한국의 연천에 방문해 한국전 호주참전비에 헌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감명이 깊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도시가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넘어 국제문화 교류의 기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순 연천교육지원청장은 “국외 어학연수를 통한 국제 교류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천의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