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茶)를 이용한 다례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례교육은 다도전문 사범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정읍동초등학교 등 12개교 총 333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기본예절과 다도·다례 체험을 통한 차 예절을 교육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생차를 이용, 다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정읍시청] |
교육에서는 정읍 자생차의 역사와 효능, 차를 이용한 다도예절 배우기 등 차에 대한 기본 소양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이완옥 정읍시 자원개발과장은 “어려서부터 차 예절을 통한 교육은 인성교육에 매우 효과가 높다”며 “유소년기 차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어 건강 증진은 물론 건전한 정서 함양과 자생차 홍보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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