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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지역화폐 ‘동두천 사랑카드’ 내달 15일 발행

기사등록 : 2019-03-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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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4월 15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두천 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시는 2019년 동두천 사랑카드의 발행규모를 약 25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중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하는 청년배당(12억원)과 신생아 산모에게 지원되는 산후조리비(3억원) 등 정책수당에 15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0억원은 일반에 판매할 방침이다.

동두천 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이며, 기존 IC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내 매출 10억원 이하 업소에서는 어디든지 사용 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SSM, 유흥·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또한 동두천 사랑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스마트폰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은 후 동두천 사랑카드를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관내 농협은행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카드를 구매할 경우 발매일부터 1개월간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10만원 구매 시 1만원이 추가로 지급하고, 평시에는 6%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한다. 단, 인센티브 지급은 1인당 월 30만원까지만 가능하고,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을 안할 수도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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