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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활명수 가격 20%↑… 일반의약품 또 줄인상

기사등록 : 2019-04-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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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이달부터 일반의약품 가격이 또 줄줄이 인상된다. 올해 초 후시딘, 마데카솔 등의 가격이 오른 데 이어 까스활명수 등 가정상비약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까스활명수 [사진=동화약품]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1일부터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약국 공급가를 20% 인상했다.

공급가가 인상됨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하는 까스활명수의 소비자가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일반의약품의 소매가는 개별 약국이 정한다. 그동안 약국에서 까스활명수는 한 병에 800원 안팎에 팔렸다.

동화약품 측은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물가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까스활명수의 공급가가 올라간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한독도 소화제 훼스탈의 공급가를 20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하기로했다. 현대약품은 물파스 가격을 9~12% 올렸다. 일동제약도 사리돈의 약국 공급가를 10% 인상한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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