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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이기택 전 대표 묘지 찾아

기사등록 : 2019-04-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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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 즈음 4.19 민주정신 되새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7시 50분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하여 4.19 민주정신을 되새깁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문 의장은 4.19 민주묘지를 둘러봤다. 문 의장은 경복고 1학년 재학 당시 같은 집에 하숙한 고(故) 안종길 의사(당시 경복고 2학년)의 묘지와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대표의 묘지를 차례로 찾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참배했다. [사진=국회]

4.19 세대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 전 대표는 지난 1967년 7대 국회 때 신민당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출해 7선 의원을 지냈다. 또 4.19 혁명공로자회 회장과 4·19 민주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월 80세 나이로 별세한 이 전 대표는 4.19 묘지에 안장됐다.

문 의장은 1993년 이기택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문 의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자신의 고집을 꺾으면서 동시에 자기의 의지를 관철하는 ‘경청의 리더십'은 압권”이라며 그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참배에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소속 기관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 이계성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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