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방재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라는 지방재정 23년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남원시의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회원들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준비해 1년 6개월만에 출간됐으며, 지자체 첫 사례로 알려졌다.
남원시의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회원들이 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재정 23년사' 책자를 발간했다.[사진=남원시청] |
예산동아리 온세미로 회원들은 책자를 기획하면서 문서고에서 찾은 예산서와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토대로 그 당시 선배공무원을 찾아가 사업추진의 애로사항과 해결과정을 청취하고 앞으로 남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지방재정 23년사에는 그동안의 남원시 예산규모와 주요사업, 성과, 재정 운영현황이 자세히 분석돼 남원시산하 공무원들의 교과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책자는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비전과 운영현황 △재미있게 읽어보는 대한민국 자방자치의 역사 △문재인정부의 재정분권과 남원시 재정이 나가야 할 방향 △남원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남원발전 23년을 되돌아 보다 △인터뷰, 남원시 길을 묻다 △남원발전을 위한 온새미로의 5년간 발자취 △남원의 미래를 열다 △남원시 통계현황 △남원 23년 동안 예산현황 및 주요사업과 주요성과 등이 실려 있다.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2017년에도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지방예산과 지방교부세’ 실무 편람집을 출간해 남원시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집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도 예산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로 행정직,보건직,복지직,시설직,농업직 직원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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