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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는 안목커피거리로 초대합니다

기사등록 : 2019-04-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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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 강릉, 이웃기웃, 송정나눔마켓 오픈
어려운 이웃과 산불 이재민도 돕는 一石二鳥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릉 안목커피거리에서 보고 즐기며 어려운 이웃과 산불 이재민도 돕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행사인 피미 강릉, 이웃기웃, 송정나눔마켓을 오픈한다.

안목커피거리 입구에 성치된 나눔마켓 대형 현수막.[사진=강릉시]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7일 안목 커피 거리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살피고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이웃기웃, 송정나눔마켓를 개최한다.

송정나눔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위한 또또가게과 후원 물품 나눔 시장,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한 아트가게와 다가치 담는 캘리체험, 복고의상 대여 가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을 초대한다.

또또가게(또쓰고 또쓰는)는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필요한 분들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코너다. 후원 물품 나눔 시장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코너, 아트가게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 체험하는 코너다.

나눔행사인 또쓰고 또쓰는 또또시장.[사진=강릉시]

또 다가치 담는 캘리체험, 사진과 캘리그라피를 다가치(함께) 담는 체험 코너, 복고의상 대여 가게, 근현대, 7·80년대 교복 의상을 대여하고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코너, 그리고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나눔 마켓은 지난해에 없던 ‘다가치 담는 캘리체험’과 ‘복고의상 대여 가게’가 마련돼 관광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추억의 교복을 입고 안목 바다에서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담아 사진에 원하는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담아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1900년대 초 안목바다로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듣고 즐기는 버스킹 공연.[사진=강릉시]

또 하나의 이색 볼거리는 행사 당일 모래 위에 설치될 ‘서핑판’과 ‘해먹’으로 이는 안목 봄 바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를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도 일부 기부할 예정이다.

서옥순 위원장은 “산불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작가들의 작품과 공연을 함께 보고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날 안목 커피거리를 꼭 방문하셔서 이웃간 나눔문화를 함께 만끽하길 바라며,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라도 안목 해변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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