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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실버 익스플로러'호 20일 속초항 첫 입항

기사등록 :2019-05-16 17:48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와 속초시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실버 익스플로러(Silver Explorer)호가 오는 20일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버 익스플로러호는 바하마 선적으로 전장 110m, 전폭 15.6m, 총 톤수 6,130t 규모이며 승객 132명, 승무원 110명을 태울 수 있다.

실버 익스플로러(Silver Explorer)호 전경사진.[사진=강원도]

특히 이 선박은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있고 승무원과 승객의 비율을 1대 1인 초호화 크루즈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운항은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2일 미국‧호주‧유럽 여행객 120여명을 태우고 일본 고베를 출발해 오카야마,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등을 경유, 20일 속초항에 오전 7시에 입항한다. 오후 2시에 부산항을 향해 출항한다.

속초항에 입항한 관광객 120명은 관광버스로 설악산, 청초호 등 속초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람한 후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러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실버 익스플로러호의 속초항 입항은 강원도와 강원도해양관광센터가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크루즈박람회에 참석해 마케팅 활동을 한 결과 성사됐다.

도는 이번 크루즈선 입항이 또 다른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속초항 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승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속초시내 시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속초시 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속초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오전 8시부터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앞 야외에서 실버 익스플로러호의 입항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관광객이 모두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사또, 장군 등 한국의 전통 캐릭터가 출연하는 에어아바타 공연과 전통악기와 양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퓨전 국악 공연을 실시하고 관광객들에게 입항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속초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중국과 내국인 중심이었으나 이번 실버 익스플로러호의 속초항 입항을 시작으로 미주‧유럽 관광객으로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속초항 기항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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