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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미공단 공장 불 4시간40분만에 진화...3개 공장 전소  

기사등록 : 2019-05-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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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20일 오전 3시 36분경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5개 공장으로 번져 3개 공장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진압 장면 [사진=뉴스핌DB]

소방당국은 인력 300명과 소방차 등 6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 16분경 불길을 잡았다.

불은 메탈 마스크와 초음파세척기 등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발생해 인접한 5개 공장으로 번졌다.

구미시 등이 화재가 난 곳 인근 공장에 보관된 불산, 과산화수소 질산 등 유해 화학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다행히 유출돼지는 않았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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