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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피겨요정 알리나 자기토바 무면허 운전 충격…안전밸트도 무시

기사등록 : 2019-05-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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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골길 운전하는 영상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
무면허에 안전밸트도 착용 안해…어떤 징계 내려질지 시선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여자 싱글)을 거머쥔 러시아 피겨 요정 알리나 자기토바(17)가 무면허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러시아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알리나 자기토바가 지난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에 따르면, 영상은 자기토바가 지난해 5월 초 토요타 승용차로 시골길을 달리는 상황을 담고 있다. 자기토바는 면허가 없을뿐 아니라 안전밸트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충격을 준다. 

러시아에서는 자동차 운전을 18세부터 허용한다. 16세에도 운전은 가능하나, 이 경우 약 3개월 걸리는 전문가 교습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자기토바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영상에서 자기토바는 속도는 많이 내지 않았으나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운전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무면허 운전에 대한 벌금 외에 선수로서 자기토바에 대한 징계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알리나 자기토바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현존 최강의 여자피겨스케이트 선수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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