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23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이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그에서 콘코프 알렉산드로 블라디미로비치 극동투자수출지원청 제1부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2019.5.23.

협약 내용은 △상호 효과적인 비즈니스 활동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교환 △상호이익을 위한 비지니스 정보 및 자료 공유 △기타 양측 기관에 유익한 협력을 위한 공동의 노력 경주 등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의 신(新)북방정책과 러시아의 동방정책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이번 극동투자수출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북방물류활성화와 부산항의 신(新)성장 동력이 될 해외물류거점 확보 및 글로벌네트워크 확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동투자수출지원청은 러시아 극동개발부 산하 기관으로 극동관구에 신규투자자를 유치하고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