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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군수, 중국 유기농혁신대회서 '유기농 괴산' 알린다

기사등록 : 2019-05-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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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쓰촨성 시충현에서 열리는 ‘제1회 시충 국제 유기농산업 혁신개발회의’에 참석, 유기농 도시 괴산군을 널리 알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혁신개발회의는 시충현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IFOAM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리는 유기농 국제행사다. 앞으로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의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에 참석한 이차영 군수.[사진=괴산군]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유기농 혁신사례들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내 3개의 농민단체를 선정해 유기농 명예훈장(Organic Medal of Honor)을 수여한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유기농관련 단체 대표, 지역농민 대표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유기농 혁신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30일 개막식에서는 이차영 군수가 기조 발제로 ‘괴산군 유기농산업 혁신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군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유기농의 시작, 괴산군의 역사 △현재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 지원정책 △대한민국 최초 유기농업군으로서의 괴산군 유기농 육성계획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괴산군과 시충현 간 유기농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측의 유기농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적·문화·기술교류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혁신개발회의는 유기농업군 괴산의 대외적 명성에 걸 맞는 미래 발전계획을 구상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당장 올해 9월 괴산에서 제4회 괴산 유기농페스티벌과 알고아+4 정상회의를 연계 개최해 괴산의 선진 유기농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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