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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빈프리트 톨 상임지휘자 2021년까지 지휘봉 잡는다

기사등록 : 2019-05-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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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획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임 성공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빈프리트 톨 (Winfriedn Toll·64)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연임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대전시립합창단 제143회 정기연주회 ‘푸치니 대영광송’ 연주에 앞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빈프리트 톨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빈프리트 톨의 임기는 2021년 5월까지이다.

2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대전시립합창단 제143회 정기연주회 ‘푸치니 대영광송’ 연주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빈프리트 톨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2007년 제7대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빈프리트 톨은 취임 이후 바흐 ‘B단조 미사 BWV 232’, ‘마태 수난곡 BWV 244’ 등 바로크 합창의 진수부터 현존하는 현대합창음악 대가들의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합창의 영토를 확장하고 대전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빈프리트 톨과 함께 한 이후 2010년 방콕 국제 댄스&뮤직 페스티벌, 2013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 2014년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공연을 가졌다.

또한 2014년 제1회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8년 11월 개최된 재위촉 여부 및 위촉 연령 연장심의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전시립합창단의 괄목할 발전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휘자와 합창단 사이에 긴밀한 관계형성과 높은 신뢰가 형성돼있고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합창단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되고 대전이 합창의 메카로 나아가리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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