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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기사등록 : 2019-06-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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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오산시는 '제 3회 한국전쟁체험박람회'를 개최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4천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쟁을 딛고, 평화路'라는 부제 하에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곽상욱오산시장이 15일 세교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 3회 한국전쟁체험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평화공원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오산시]

행사 현장에는 6・25전쟁과 평화에 대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만들기 체험 뿐 만 아니라 군인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 '1950년대 의상체험', 가족이 함께 놀며 배우는 '평화통일 보드게임', 추억의 뽑기판으로 즐기는 '전투식량 체험 이벤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졌던 △평화 주제의 합창과 악기공연(오산 물향기시니어합창단), △다양한 북한 예술(파랑새통일예술단), △마술 및 버블쇼(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어린이태권도 시범(무진 태어로즈 시범단)도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경기남부보훈지청), △종이썬캡 배포(오산시 무한돌봄센터), △건강체크 및 의료지원(오산한국병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매년 6월 열리는 이 박람회가 6・25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자 지역대표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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