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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28일 대전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공연

기사등록 : 2019-06-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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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이 대전에서 공연을 갖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예당 아트홀에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조성진 초청공연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5년 주기로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2015년, 21세)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은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연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월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오케스트라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오케스트라 조련사인 이반 피셔의 개성과 탁월한 곡해석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작품으로만 구성됐으며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조성진의 협주로 연주하며 <교향곡 7번>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연주도 선보인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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