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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수산 HMR"... 상온간편식 ‘비비고생선조림’ 3종 선봬

기사등록 : 2019-07-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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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사업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외식 전문점 스타일의 수산물 조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 생선조림’은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비비고 꽁치김치조림 3종으로, 전자레인지 90초 조리면 따뜻하게 완성되는 국내 최초 용기형 상온 생선조림 제품이다.

비비고 생선조림.[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측은 차세대 편의형 수산 HMR제품 개발에 착수해 수산물 특유의 비린내 제거, 상온 제품의 편견과 한계를 깨는 맛 품질 확보에 특히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번거롭고 어려운 생선요리를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한 보다 진화된 형태의 수산 HMR제품이라면, 충분히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

1년여 간의 제품 연구개발 끝에 수산HMR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이 첫 선을 보인 제품은 가정과 수산 외식 전문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등어, 꽁치, 코다리를 활용한 조림 메뉴이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은 국내산 순살 고등어와 구수한 시래기에 매콤한 감칠맛의 양념이 깊이 배어들어 있어 입맛을 돋우는 제품이다. 시래기는 수작업으로 꼼꼼히 선별하고 수 차례 세척 과정을 거쳐 손질해 안전성에 보다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비비고 코다리무조림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코다리와 매콤달콤한 조림 양념이 어우러져 전문점 메뉴 맛을 느낄 수 있다. 비비고 꽁치김치조림은 비린내를 잡은 담백한 꽁치를 맛있게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졸여낸 제품으로, 시원하고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생선조림은 CJ제일제당만의 수산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 조리 간편성, 상온 보관 편의성 등 특장점"이라며 "향후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생선요리를 차세대 수산 HMR 제품이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산캔 시장은 1200억 원(참치캔/연어캔 제외) 규모로 최근 몇 년간 정체 중이다. 현재 수산캔 시장(참치캔/연어캔 제외)은 꽁치캔, 고등어캔 등 조림/찌개 등에 주로 사용하는 ‘요리재료형’ 1세대 수산캔과 안주나 반찬으로 바로 먹는 HMR형 수산캔으로 구분돼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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