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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집창촌, 문화예술마을로 변모...벤치마킹 발길 이어져

기사등록 : 2019-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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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고 있는 서노송예술촌 도시재생사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서노송예술촌 도시재생 사례를 배우기 위해 예술촌 현장시청을 찾은 단체가 지난달까지 총 35건 310명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지방자치연력개발원생 35명이 서노송예술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주시청]

지난해에는 총 51건 520명이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을 다녀갔다.

주요방문대상은 타 지자체 도시재생 관련부서와 성매매집결지 관련부서, 의회, 여성관련 단체, 도시계획 등 관련학과 대학생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방자치인력개발원 제39기 고급리더양성반 35명도 이날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학습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에서 사업계획과 추진과정, 도시재생사업 후 변화상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예술가책방 ‘물결서사’와 선미촌 걷기 등을 통해 변화된 선미촌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시가 선미촌 내 거점공간을 매입해 추진해온 선미촌의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현재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매입건물 1호점에 시티가든, 2호점에는 올 하반기 문화예술복합공간 건축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또, 3호점 새활용센터 리모델링과 5호점 서노송리빙랩은 각각 8월과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4호점에서는 예술가책방 ‘물결서사’가 진행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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