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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전주사무소 개설 인가

기사등록 : 2019-07-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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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기관 자발적 전북 이전 첫 사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수탁기관인 SSBT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이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전주사무소 개설인가를 받았다고 홍콩사무소를 통해 16일 밝혔다.

SSBT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 금융도시 육성에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왼쪽)과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의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SSBT는 기관투자자에게 투자관리, 투자운용, 리서치, 트레이딩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수탁은행으로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4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수탁서비스 규모는 33조 달러이며 운용자산 규모는 2조8050억 달러로 알려졌다.

SSBT는 8월 중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으로 입주 이전까지는 전북혁신도시 코워킹 스페이스 임시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안 마틴(Ian Martin) SSBT 아태지역 대표는 "지난해 9월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주식·대체자산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국민연금 기금의 해외 투자자산 관련 미들 서비스 업무로서 업무범위가 더욱 확대돼 전주사무소 개소로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해 국민연금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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