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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DMZ국제음악제’ 20일 개막

기사등록 : 2019-07-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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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강충모 등 오프닝 콘서트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2019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개최된다.

연천DMZ국제음악제 포스터 [사진=연천군]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군 일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넘어 여러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RE:BORN’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성세대가 겪은 역사적 아픔으로 생겨난 다양한 상흔을 문화예술행위인 음악으로 치유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20일에는 예술감독 박숙련,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 등이 참여해 음악제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시리즈가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26일 위너스 콘서트에서는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인욱)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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