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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값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 2019-07-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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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월세보증금 30%를 서울시가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장기안심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2500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10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2,500호 중 40%인 1,000호는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전월세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전월세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 120%)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27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순수 전세주택이나 보증부월세(반전세)주택이 대상으로, 보증금 한도가 1인 가구의 경우 전세금 또는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9000만원 이하일 때 해당한다. 2인 이상 가구는 최대 3800만원 이하 주택이다.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방문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도입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에서 올해 6월 말까지 9316가구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장기안심주택 제도가 실수요자가 생활지역 내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도록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최근 계약체결 가능기간도 늘리고, 올해 추가모집을 하니 많은 서민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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