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약대생 파이터' 손진수가 또다시 UFC 첫승에 실패했다.
손진수(26·코리안좀비MMA)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AT&T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서 마리오 바티스타(26·미국)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0대3)했다.
손진수가 데뷔전 이어 UFC서 2연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손진수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라운드가 갈수록 지친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의 큰 점수차를 만회하기 위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에게 연속 펀치 공격을 허용하는 등 그라운드 공격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손진수는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손진수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의 벽은 높고,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다.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