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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The 창원' 23일 개최

기사등록 : 2019-07-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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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연기된 제9회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음악회 'The 창원'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마산구항 방재언덕(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제9회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 The 창원 포스터[사진=창원시청]2019.7.21.

당초 2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돼 23일로 연기됐다.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는 매년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다양한 대중가수들의 공연으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산구항 방재언덕(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에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창원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축하 공연으로 장윤정, 부활(보컬 박완규), 송대관, 이채윤, 윤수현 뿐만 아니라 업텐션, 창출밴드, 스누퍼 등 인기 아이돌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갑작스런 태풍 소식으로 부득이 음악회 연기하여 시민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일정 연기로 인해 출연진이 변경되는 등 다소 혼란스웠지만 이번 축하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창원'이란 이름으로 더욱 화합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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