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인 ‘푸드플랜’ 을 수립,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
군은 지난해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시범구축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그간 경기도 먹거리 전략 수립 및 방안 연구용역 완료, 경기도 푸드플랜 수립 관련 시·군 간담회 개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대책이자 학교·공공·군부대 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소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관련 업무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조례정비와 푸드플랜 구축 연구용역 등을 시행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푸드플랜 민·관 실무 추진단 구성 및 학교급식 지원센터팀 직영 운영, 투자사업 예산확보 등을 거쳐 2021년에는 푸드통합지원센터, 농민가공센터, 공공(학교) 물류센터, 감자·양파 등 수매 저온저장고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2023년까지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및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등을 통해 대도시 공공급식까지 가평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중·소농가 등 지역푸드플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푸드플랜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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