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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비아콤, 올해 말 목표 합병 합의..거대 복합 미디어 탄생

기사등록 :2019-08-14 08:4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미디어기업 CBS와 비아콤이 13일(현지시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이같은 발표를 하고, 올해 말 합병 완료를 목표로한다고 밝혔다. 수 년간 벌여온 합병 협상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합병 이후 새 회사명은 '비아콤CBS'다. 합병 비율은 비아콤 1주당 CBS 주식 0.59625주다. CBS 주주가 새 회사 주식의 61%, 비아콤 주주는 39%를 보유한다. 

CBS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이다. 비아콤은 당초 CBS의 콘텐츠 부문으로, 1971년 분리·독립해서 탄생했다. 이후 영화 제작업체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을 인수, 사업을 확장해 복합 미디어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거대 복합 미디어 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합병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새 회사는 세계 180개국에서 43억가구의 TV시청 계약을 보유하게 되며 미국에서도 TV시청 점유율 기준으로 선두에 오르게 된다.

양사는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고객확보 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규모 확대로 대항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최근 12개월 두 회사의 합계 콘텐츠 제작비는 130억달러 이상으로, 2018년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비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CBS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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