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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살아난다”···부산 고용률 6개월 연속 상승

기사등록 :2019-08-14 16:5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고용지표가 6개월 연속 상승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고용률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2019년 7월 고용률은 57.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p 상승해 7대 특·광역시 중 최고 상승률을 보이며 2014년 9월(57.3%)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 부산시 고용률(15세 이상) 추이[도표=부산시청]2019.8.14.

특히 64세 이하 고용률은 64.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p 상승(전국평균 상승률 0.1%p)해 탈꼴찌를 기록하며 7대 특·광역시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은 계속된 고용지표 최고치 갱신으로 고용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1000명 증가한 169만6000명으로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건설업(1만명), 도소매 음식숙박업(1만4000명)의 증가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의 뚜렷한 증가(2만3000명)와 지속적으로 하락세(전년동월대비)를 보였던 30대 취업자 수의 증가(1만 명)가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생산가능인구인 15세 이상의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취업자수, 경제활동참가율, 상용근로자수까지 고용지표 모든 부문이 개선됨으로써 지속적인 부산 고용시장의 활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글로벌 경기 전반이 둔화되고, 어려운 지역 여건으로 시민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고용지표가 6개월 연속 상승하여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을 보이며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수경기 침체 및 대외환경 불안정성 등으로 인한 하반기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 경기·고용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용 회복 흐름의 공고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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