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경기남부

용인 신갈저수지 실종 수성高 조정선수 숨진채 발견

기사등록 : 2019-08-16 11: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용인=뉴스핌] 정은아 기자 = 용인 신갈저수지에서 훈련 중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수원 수성고등학교 조정선수가 사고 발생 18시간여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된 조정선수 A(17)군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실종된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39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받던 A군이 보트 전복으로 인해 해당 저수지에 빠져 실종됐다. 전복된 보트에 함께 타고 있던 동급생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날 수원 수성고등학교와 영복여자고등학교가 육지로부터 약 50m 떨어진 지점의 저수지 내 4인용 조정 보트를 합동 훈련을 했으며 해당 훈련에는 코치 1명과 고교 조정 선수 9명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및 중앙구조본부 등 85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수면 및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훈련 참가자 중심으로 해당 사고의 경위를 파악 중이다.

jea0608@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