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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성수기 매출 지장 없어"

기사등록 : 2019-08-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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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제 평균 4%, 기술직 평균 3.6% 임금 인상 합의
70만원의 특별성과급도 추가.. 생산 중단 우려 불식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오비맥주 노사가 임금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날 노사협의회를 열고 임금교섭 합의안을 잠정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봉제 사원은 평균 4%, 기술직 사원은 기본급 평균 3.6% 임금을 인상한다. 아울러 인당 70만원의 특별성과급 등도 추가로 지급한다.

앞서 노조 측은 정규직 임금 8%, 비정규직 8.8%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사실 상 동결을 제시했다.

사측과 노조는 14차례 이상 협상을 벌였지만 이 같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이후 노조는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 가결되면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이 같은 우려는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노조와 임금협상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오비맥주]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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