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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시민 참여 '확산'

기사등록 : 2019-08-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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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열린 '오산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 및 제1차 시민 포럼'[사진=오산시]

이미 오산시는 20일 경기도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오산을 위한 추진 동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하기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에 제출했다.

또한 가칭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9월말로 예정된 현장 실사 평가 및 컨설팅에 대비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안녕 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에서 "오산시가 교육도시로서 정주성을 확보했지만 문화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만드는 문화도시로서의 변화는 시민의 몫"이라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여년간 추진해온 교육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오산에 정주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제는 문화도시 추진으로 오산에서의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싶다"라며 문화도시 지정 추진이 교육도시 브랜드의 연계선상에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100인의 라운드 테이블과 멘토 멘티 시스템 등을 확대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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