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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응급의료 역량 강화 위해 국립의료원과 '맞손'

기사등록 : 2019-09-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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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내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과 협력한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과 '인천공항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의거 설립된 재난발생시 응급의료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항공기 사고 등 인천공항에서 대규모 인명사고 발생을 대비한 대응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항공기 사고를 비롯한 대규모 인명사고를 대비해 인천공항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보건·소방·재난 거점병원 등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시 대형병원 응급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하고 응급환자를 근처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과 같은 유사시 초기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석준열 인천공항공사 안전혁신실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공항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양 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식'후 인천공항공사 석준열 안전혁신실장(사진 왼쪽)이 협정서 체결 후 국립중앙의료원 문성우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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