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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액션·코미디 '업그레이드' 됐다…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기사등록 : 2019-09-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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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위해 런던 체류 중인 관계로 불참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들을 검거하기 위해 나쁜 녀석들이 뭉쳐 사이다같이 통쾌한 활약을 그리는 범죄 오락 액션이다. 지난 2014년 OCN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삼아 영화화한 것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더 커진 액션 스케일이 더해져 다가오는 추석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손용호 감독은 "내가 원작의 팬이기도 했다. 일단 '나쁜 녀석들이 나쁜 놈들을 잡는다'라는 콘셉트가 신선해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영화 제작의 계기를 밝혔다.

드라마에 이어 같은 캐릭터 '오구탁'을 연기한 김상중은 "드라마보다 섬세한 감정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냐는 질문에 "속편이 나와야 속이 편할 것 같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전과 5범의 감성 사기꾼 '곽노순' 역을 맡은 김아중은 "사기꾼이지만 극 중에선 사기를 치는 게 주된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그 기질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 고민했다. 범죄 영화다 보니 그 안에서 위트와 코믹의 수위를 조절하기 힘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동석 오빠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장기용은 "액션이 8~90%라 연습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저는 원래 액션을 사랑하는 배우여서 너무나 재밌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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