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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도 간편식이 대세"… 피코크 제수 음식 매출 4년 새 3배 '쑥'

기사등록 : 2019-09-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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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제수 음식 매출, 2014년 4.5억→작년 14억 3배 증가
이마트, 추석 맞아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판매하는 피코크 제수 음식 상품 매출이 4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2014년 추석 직전 1주일간 4억5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4억원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신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구 구성원이 축소되고 요리를 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렌드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피코크 제수음식[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피코크 제수음식 품목을 2014년 6종에서 올해 40여개로 늘렸다.

한편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는 간편한 명절 준비를 위해 피코크 제수음식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제수음식은 순희네빈대떡, 흰송편, 모듬전, 고기동그랑땡, 김유조 안동찹쌀식혜 등 40여종이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외에도 교자상부터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절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수 음식에 꼭 필요한 해표 식용유(1.8L+500ml)는 5860원에, 오뚜기 부침·튀김가루(1kg)는 각 1780원에 판매한다. CJ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795g)은 7380원에, 동원 해물새송이 완자(795g)는 72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곽정우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가정간편식 중에서도 시간과 일손 단축 체감효과가 큰 제수음식이 일반 가정간편식 대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간편하고 뛰어난 품질의 가정간편식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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