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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광주 아파트서 화재…50대 부부 사망·딸은 구조

기사등록 :2019-09-12 10:4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2일 오전 4시 2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불이 난 집안에는 부부와 20대 자녀 2명, 자녀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있었다. 이 불로 남편 A(53)씨가 집 밖으로 추락해 숨졌고 부인 B(50)씨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대 딸은 이웃주민에 의해 구조됐으며, 아들과 친구는 5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화상을 입거나 다쳤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아파트 주민 1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아파트 주민 수십명도 대피했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23명은 꼭대기 층에 모여있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장비 50여 대를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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