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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추석연휴 사고 잇따라 발생…4명 사망, 7명 부상

기사등록 : 2019-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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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승용차가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추석을 맞아 가족을 만나러 가던 모자가 숨지는 등 잇단 사고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12일 오전 7시 14분쯤승용차가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사망한 가운데 동해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주조에 나서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14분쯤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 건널목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와 부딪혀 운전자 김모(37,서울) 씨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정모(71,여,서울) 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숨진 김씨와 정씨는 모자 관계로 추석을 맞이해 가족을 만나러 왔다가 참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3일 12시 50분 삼척추모공원에서 홍모(77) 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성묘를 위해 산소를 찾은 성묘객을 덮쳐 추석날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쳐 서모(70) 씨가 2m 높이 산소 축대 아래로 떨어지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같은 날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에서 버섯채취를 위해 산에 올랐다가 실종됐던 60대 노인이 13일 오후 3시 26분쯤에 장재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시 이두동 전천에서 12일 새벽 2시 4분쯤에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쯤 진천 상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2일 오후 2시 15분에 원주시 무실동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요금소 인근에서 코란도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해 코란도 운전자 임모(53) 씨와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53)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오후 2시 15분에 원주시 무실동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요금소 인근에서 코란도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해 코란도 운전자 임모(53)씨와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53)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또한 13일 12시 50분 삼척추모공원에서 홍모(77)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성묘를 위해 산소를 찾은 성묘객 을 덮쳐 추석날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쳐 서모(70)씨가 2m 높이 산소 축대 아래로 떨어지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홍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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