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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빠르게 증가하나…이번주 장래가구추계 발표

기사등록 : 2019-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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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이번주 경기 정점 시기 판단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이번 주에 장래가구추계 통계를 발표한다.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또 이번 주에 경기 정점 시기가 언제였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8일 '장래가구추계:2017~2047'를 발표한다. 통계청은 노인과 아동 등 가족 복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를 제공하려고 장래가구추계를 발표한다.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장래가구추계:2015~2045' 자료를 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45년 36.3%로 증가한다. 같은 기간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32.3%에서 15.9%로 크게 감소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홀에서 열린 ‘제36회 BEFE(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는 ‘컬러풀 베이비’ 테마로 오는 18일까지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박람회가 진행된다. 2019.08.16 alwaysame@newspim.com

오는 20일에는 정부가 경기 정점이 언제였는지 판단한다. 통계청은 이날 국가통계위원회 경제통과분과위원회를 열고 '최근의 기준 순환일 설정' 안건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6월 해당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선행종합지수 개편 결과 등과 함께 9월 중에 재논의하기로 미뤘다. 현재 한국경제는 2013년 3월 저점에서 시작한 제11순환기에 속해 있다.

당시 통계청은 "제11순환기 경기 정점 설정 소요 기간이 과거에 비해 짧은 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대비 국내총생산(GDP) 순환변동치의 변동이 미미한 점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오는 20일에는 지난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이 발표된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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