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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죽방렴·향교 활용사업',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공모 선정

기사등록 : 2019-09-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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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내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생생문화재사업 등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청]2019.9.17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총 1억15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먼저 8년 연속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인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20년 처음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군은 남해향교와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잘 결합시키겠다"며 "생기 넘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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