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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기사등록 : 2019-09-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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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기초연금, 아동수당,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로 예측되는 1710가구와 60㎡이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중 관리비 또는 공동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이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임대료 또는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된 가구도 조사한다.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가정방문 상담 모습[사진=익산시청]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29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읍면동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명예위원 등을 조사반으로 구성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위기가구 판단되는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급여와 긴급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고 공적 복지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민들은 고위험 위기가구 발견 시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면 된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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